명월산해간불야성
明月新海间不夜城
운영시간: 11:30 - 23:00
입장료: 무료
칭다오에서 새로 떠오르는 관광명소 명월산해간불야성
명월산해간불야성이 뭐하는 곳인가하면
수중 인어쇼같은 여러 공연도 하고 중국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공항 근처에 위치해있어 시내에서는 다소 멀리 떨어진 위치이지만
명월산해간불야성은 엄청난 규모의 테마파크?이기에 멀어도 한번쯤 방문할 만한 곳이다
명월신해간불야성에 가는 방법은 택시 / 지하철 / 버스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편하고 좋지만 명월신해간불야성까지 요금이 한 2만원정도 들기도하고
칭다오에 도착해 숙소에 짐만 내려두고 다시 공항근처인 명월신해간불야성에 가는 것이기때문에
택시타고 공항에서 시내갔다가 다시 택시타고 시내에서 공항근처..? 뭔가 아까웠다
그래서 우린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결정!
지하철로 이동할 경우, 8호선 홍다오기차역에서 내려 B번 출구로 나와 10분정도 걸으면 된다
한국 매표기기와 같이 지하철 노선표의 목적역을 클릭하면 거리별 요금이 계산되어 화면에 뜬다
숙소인 더 웨스틴 칭다오에서 명월신해간불야성까지 지하철로 6위안. 싸다싸
결제하고나면 이렇게 통행카드가 나온다
통행카드를 찍고 들어가서 나중에 도착역 개찰구에 카드를 넣고 나오면 된다
한국 지하철이랑 비슷해서 어려울 게 하나도 없다
지하철은 쾌적하고 좋았다
옆사람의 숨냄새가 좀 힘들었던 것만 빼면ㅠ 자리에 앉아있다가 조금 힘들어서 그냥 서서 갔다
중국 지하철은 각 역마다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도 미리 화면에 알려준다
좋은듯
홍다오역에 도착하여 B번 출구로 나왔다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지하철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명월신해간불야성이 보였다
누가봐도 저기잖아?.. 길 헤맬 걱정없겠다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명월신해간불야성의 규모가 놀랍다
이게 뭐야.... 여기가 진짜 입장료 무료라고?
왜지? 유지 가능한가...?
여기가 출입구!
앞쪽에 안내문구가 있었는데 읽어볼 생각도 안했...ㅎ...
다른 블로그 후기보면 입장할때 신원확인을 한다는 말도 있던데
내가 갔을 땐 출입구에 직원처럼 보이는 분은 없었고 아무 제약없이 자유롭게 입장하는 분위기였다
정말 중국스럽다
명월신해간불야성은 입구부터 중국!!!!을 느낄 수 있는 곳
정신을 쏙 빼놓는 화려함
이곳 저곳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찍기 좋다
통로 양쪽엔 기념품이랑 먹거리 상점들이 있다
구경하다가 간식도 사먹고해야지 ~ 했지만 구미가 당기는 음식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취두부냄새가 식욕을 떨어뜨림ㅠ
중국 음식 잘먹는 편인데 취두부는 아직 쫌 그래여...
명월신해간불야성에선 여러 공연을 진행한다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은 오뚜기쇼와 수중 인어쇼
공연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두 공연 시간에 맞춰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위챗으로 명월신해간불야성 공연시간을 알아보니까 생각보다 공연이 자주 있더라
이정도로 공연이 자주있으면 그냥 아무때나 방문해서 보면 되는거아냐...?싶어서
그냥 갔는데 진짜로 두 공연 모두 봤다ㅎ 공연시간 안알아보고 그냥 가도 될듯
사람들이 동그랗게 모여있길래 뭔가싶어서 들여다봤더니 오뚜기공연이 막 시작되었다
명월신해간불야성의 오뚜기 공연은 팽이같은 구조물에 다리를 고정시키고
빙글 빙글 돌면서 관객들한테 사탕을 나눠준다
인간 오뚜기라서 오뚜기 공연인가보다
개인적으로 신기하지만 이게 뭐지?싶은 공연이었다
오뚜기 공연을 보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수중 인어쇼 공간이 나왔다
대형 원통수조 앞에 사람들이 북적 북적
제일 인기있는 공연답다
공연시간은 아직인가싶어서 기웃거리는데 마침 또 수중 인어쇼가 시작되었다
타이밍 굳
명월신해간불야성 수중 인어쇼는 대형 수족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어들이 수중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며 스토리를 전개하는데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쇼 시간은 비교적 짧지만 중간중간 공중제비와 버블 이펙트 등이 더해져 굉장히 몰입감 있다
숨 오래참으면서 어떻게 퍼포먼스까지하지
입으로 도넛 만들어서 그 도넛 사이로 들어가기
나도 따라해보고싶다
물보라로 하트도 만들어준다
물보라 하트 이쁘당
따라해보고싶다 222
관람객과 아이컨택도 해주고 팬서비스가 좋다
남녀노소 감탄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추천!
명월신해간불야성은 모든 스팟이 포토존
기대없이 가면 공연이 꽤 볼만하다
이런 곳을 무료로 관람해도 되나싶을 정도의 규모
하지만 유료관람으로 전환된다하면 쓰읍,,, 유료로 갈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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