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보트
아유타야 선셋 투어
방콕여행때 신청했던 방콕 근교인 아유타야의 선셋 투어
무려 투어 이름이 아유타야 선셋투어인데 선셋이 메인아니겠어요?!
아유타야 선셋투어의 왓 야이 차이몽콜, 왓 마하탓, 코끼리 트레킹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선셋보트를 타러 왔습니다
아유타야 선셋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 ↓
2024.11.15 - [해외 여행/태국] - [방콕] 태국 방콕여행 / 아유타야 선셋 투어 / kkday
선착장에 도착하여 선셋보트 탑승!
생각보다 선셋보트가 크다 작은 통통배정도일줄알았는데 2층짜리 배였다
선셋보트에 탑승하고나면 식사를 선택하여 테이블별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물론 원치않으면 식사를 건너뛸 수도 있다
아마도 식사 메뉴는 팟타이와 볶음밥이었던 것같다
난 식사 스킵하고 경치를 더 구경하였다
선셋보트의 테이블 자리는 거의 다 지인과 온 사람들 또는 식사하는 사람들이 앉고
혼자 투어 신청하고 식사를 하지도 않는 나는 어디에 앉지하고 쭈뼛거리고있었는데
가이드님께서 특별히 보트 맨 앞에서 볼 수 있게끔 자리를 마련해주셨다
여기! 공주자리! 여기 앉아요 여기! 이러심ㅎㅎ
가이드님이 하루종일 혼자 온 날 챙겨주셔서 넘 감사했다
평소 풍경 바라보며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는 걸 좋아하는데
보트 맨 앞에 앉아 오롯이 아유타야의 경치만을 감상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풍경 감상하며 멍때리고있는데 뒤에 앉아있던 아유타야 선셋투어 일행분이 뒷모습 찍어주셨다
가이드님도 그렇고 투어 일행분도 그렇고 따숩게 잘챙겨주셔서 혼자왔지만 전혀 외롭지않았다
따수워 정말
선셋투어는 짜오프라야 강을 한바퀴 돌고오는 코스이다
짜오프라야강은 아유타야를 가로지르는 주요 강으로
강물의 잔잔한 흐름과 주변의 고풍스러운 유적지들이 어우러진다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항해하며 아유타야 역사 공원의 고대 사원들과 탑들이 보이는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짜오프라야강 바로 옆에 현지인들이 살고있는 집이 있는데 수상가옥 형태의 주택을 볼 수 있다
아유타야의 수상가옥은 주로 짜오프라야강과 그 주변 강가에 위치한 전통적인 주거지로
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이러한 수상가옥은 아유타야뿐만 아니라 태국 전역에서 볼 수 있지만
아유타야는 역사적인 배경과 더불어 수상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한다
수상가옥은 기둥 위에 세운 집으로
강의 범람이나 홍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끔 강물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수상가옥은 강과의 접근성을 중시하여 지어졌으며 집 앞에는 작은 배나 수상 보트를 정박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강의 흐름을 활용한 수상가옥은 물고기 잡이나 교통수단으로 강을 이용하는 데 매우 유리하다
아유타야 왕국 시절, 강은 중요한 상업적 중심지였기 때문에 물 위에서 생활하는 것이
경제적, 사회적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었고 수상가옥은 당시 생활의 핵심적인 부분이었다고 한다
오늘날 아유타야의 수상가옥은 전통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관광객들에게 그 시대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가옥 구경하고있는데 취향저격 당한 노란색 집
화사하이 이쁘다
가이드님께서 준비하신 간식이라며 쌀과자를 주셨다
뭔가 뻥튀기와 누룽지의 특징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
흡사 비주얼은 누룽지인데 누룽지처럼 딱딱하지않고 부드럽고 연하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이름이 아유타야 선셋투어의 선셋보트 일정시간인데요
이날 구름이 많아서 선셋이 하나도 보이지않았습니다
구름 왜이렇게 많죠?
배를 타고 가다보면 왓 차이 왓타나람 사원이 나온다
왓 차이 왓타나람은 '승리의 사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왕의 승리와 아유타야 왕국의 번영을 상징한다
왓 차이 왓타나람은 짜오프라야강의 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강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강을 따라 조망할 수 있는 왓 차이 왓타나람 사원의 모습은 특히 일몰 시에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왓 차이 왓타나람 사원을 배경으로 사진찍었는데
왓 차이 왓타나람 사원과 하늘에 가득한 구름 풍경이 그림같군요
짜오프라야강을 한바퀴 돌고 다시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데 어느새 저녁이 되어 강가의 건물에 불이 켜졌다
어두워지니 또 다른 매력이 있네
하늘에 가득한 구름때문에 일몰은 보지못했지만 에피소드 하나가 더 생긴 셈이다
선셋투어에서 선셋을 보지 못한 에피소드가 나의 방콕 여행을 다채롭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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