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에서의 첫 일정은 카오산로드에 가서 레게머리를 하고 코끼리 헤나를 하는 것!
아속역 근처의 숙소에서 카오산로드까지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가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길래 버스를 타보기로했다
근데 웬걸,,, 버스에도 종류가 여럿있는데
처음 타본 버스가 버스 중에서도 찐 로컬버스인것이다
버스에 창문이 없구여,,,
에어컨은 당연히 없습니다
매연 냄새 폴폴 맡으면서 갑니다
버스에 탑승하면 직원분께서 요금을 받으시는데
버스요금이 얼마인지 모르는채로 탑승부터하는바람에 일단 20바트를 내고 거슬러받았다
잔돈과 함께 숫자가 적힌 종이를 살짝 찢고 준다
숫자 적힌 종이가 버스 탑승권 느낌이랄까
잔돈을 보고 버스비가 얼마인지 계산해보았더니 버스 요금이 단돈 8바트였다
한화 약 300원정도?
싸다싸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 버스구경도 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바깥풍경 구경도 하고 좋았다
방콕 200% 즐기기
대중교통으로 즐기는 여행의 매력이 또 있다
버스의 바닥이 특이하게도 나무바닥이다
신기하다
맨뒷좌석에서 누가 밥을 먹다가 흘렸는지 말라가는 밥알도 있고
다소 열악해보이지만 난 괜찮다 허허
이것 또한 다른 나라를 경험하는 것이고 이런 것이 해외여행을 하는 이유이기도하니까
버스의 앞쪽 화면에 도착할 정류장 이름이 나타나는데
태국어로 나오기때문에 나는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틈틈히 폰으로 구글맵 실시간 위치를 보면서 내가 내려야할 정류장에 다와가는지 확인하였다
구글맵 없으면 해외 자유여행 정말 어려웠을 것같다
구글맵은 필수다 필수
내려야할 정류장에 다와가면 한국이랑 똑같이 하차벨을 미리 누르고 하차하면 된다
출입문쪽에 손소독제도 비치되어있고 좋네여
목적지인 카오산로드에 무사도착 !
방콕여행에서의 첫 대중교통 이용이었는데 별탈없이 잘 도착해서 자신감이 생겼다
자신감 충전해서 이후에도 방콕 여행내내 어디든지 혼자 잘다녔당
그랩이나 볼트를 이용해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을 다닐 수도 있지만
찐 현지생활을 즐기고싶다면 버스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낯설기도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또 그만한 매력이 있는 것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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