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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제주도] 한라산 픽드랍 게하 / 또랑게스트하우스 / 한라산 등반

by 토마토는 tomato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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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랑게스트하우스

 


 
또랑 게스트하우스
 
주소: 제주 제주시 한북로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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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하고싶은 것 두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한라산 혼등과 제주도 일몰보기 !
목표가 뚜렷했기에 바로 제주도 도착 다음날 한라산 탐방예약을 해두었다
한라산 등반은 입산 통제시간이 있어 아침일찍 숙소에서 출발해야하므로 한라산 근처 숙소에서 머물고 싶었다
그렇게 찾다가 알게된 한라산 픽드랍 게스트하우스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하여 다음날 새벽에 숙소를 나서야하므로 잠만 잘 정도의 환경이면 되었고,
아무래도 제주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버스 배차간격이 너무 긴 편이기에 한라산 픽드랍을 해주는 게하가 제격이었다
또랑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한라산 등산객들을 위해 조식도 운영하고 등산하면서 먹을 김밥과 물도 제공해준다기에
또랑게스트하우스에서 묵기로 결정 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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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온 거 실감나는 첫 순간
제주공항 게이트 나오면 보이는 HELLO JEJU


제주 공항에서 또랑게스트하우스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
365번 버스를 타면된다


365번 버스는 제주공항에서 게이트3번으로 나오면 탈 수 있다
카카오맵에 검색하는데 탑승지점이 제주국제공항3(용담.시청) 이렇게 나와있어서
제주국제공항3이 뭐지..? 어디서 타란거지..?했다
3이라는 숫자의 의미가 게이트3번인가해서 게이트3번으로 나왔더니 365번 버스 타는 곳이 있었다
가는 방향이 맞는지 다음정류장이랑 다다음정류장 일치하는거 확인까지하고 안심이 되었다



365번 버스를 쭉 타고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하차하여 걸어가면 된다
환승없이 갈 수 있는 게 장점
제주도 뚜벅이는 환승이 힘들어여....
목적지 검색하고 일단 출발했는데 환승하려는 버스 배차간격이 한시간...ㅎㅎㅎㅎ 막 이렇기에 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다면 최고인 것


제주대학교입구에서 내려 쭉 걸어오다보면 금세 또랑게스트하우스가 보인다
사진에 왼쪽편 간판 불빛 보이는 곳이 또랑 게스트하우스이다


또랑게스트하우스 도착


한라산까지 픽드랍해주는 차인듯


도착했더니 건물 앞에 사장님께서 담배피고 계시다가 나를 발견하고 체크인 안내를 해주셨다
체크인시에 한라산 성판악 / 관음사 코스에 따른 조식시간과 픽업시간을 말해주신다
난 관음사코스로 조식은 5시10분, 픽업은 5시40분이었다
그리고 8시30분에 휴게실에서 한라산 등산에 대한 설명이 있다고하셔서 부랴부랴 방에 짐 갖다놓고 설명을 들으러 갔다


휴게실은 또랑게스트하우스의 오른쪽편에 위치해있다


등산시 필요한 물품부터 착용법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한라산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셨다
난 관음사 코스로 올라갈 것이므로 관음사 코스 위주로 열심히 들었다
관음사 코스는 8.7km로 성판악 코스보다 거리는 짧지만 가파르므로 오히려 성판악 코스보다 소요시간이 더 걸리는 코스이다


사장님께서 호우주의보 예비발령이 떴다며 다음날 한라산 부분통제될 것같다고 하셨다...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대피소,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까지 갈 수 있을거라며ㅠㅠ흑
아 제발 내일 날씨예보 틀려라... 맑아져라....


또랑게스트하우스는 한라산 등산객에 한해 한라산 픽드랍 서비스와 김밥, 물, 컵라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또랑게스트하우스에서는 등산 장비 대여도 하고있다
등산 장비 깜빡하고 놔두고온 것이 있다면 대여할 수도 있어 좋은듯
 


또랑게스트하우스 객실 이용방법

또랑게스트하우스
또랑게하 침대


내가 묵은 방은 301호였는데 이층 침대가 3개 있었다
자리는 정해진 것이 아닌 선착순..!
마침 내가 묵은 날은 3명만 301호에 묵었기에 세명 다 일층에서 잘 수 있었다
또 여러명이 함께 같은 방을 이용하더라도 각 침대마다 커텐과 개인 조명이 있어 편했다

 
인당 베개커버1장과 수건2장 이용 가능
베개커버까지는 기대안했는데 청결하게 잘 관리되고있는 느낌이 든다
또 방에 화장대와 냉장고가 있어 좋았다
다음날 한라산 등반에 필요한 물과 음료를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여러명이 함께 숙박하는 공간인 만큼 샤워시간 제한이 있다
밤 10시 ~ 아침 6시까지 샤워 금지
전날 저녁에 미리 씻고 아침엔 간단히 세안정도만 하는 것을 추천
 

또랑게스트하우스 조식

 
 다음날 아침 또랑게스트하우스 조식
체크인때 안내받은 대로 5시10분에 조식을 먹으러 휴게실로 내려갔다
조식메뉴는 시락국 / 시리얼 / 토스트
취향껏 골라 먹으면 된다
난 시락국에 밥 조금 말아서 먹고 식빵 구워 버터와 잼 발라먹었다
이른 아침임에도 든든하게 식사 완료.



조식먹고 방으로 다시 올라가 양치하고 짐 챙겨서 나왔는데
뒤늦게 한라산 탐방로 통제 소식을 보았다...
한라산을 위해 숙소를 잡고 한라산을 위해 이른아침에 씻고 챙기고 밥까지 먹었는데
띠로리.
그것도 탐방로 부분통제도 아니고 전면통제라니
슬펐지만 어쩔 수 없지 뭐,, 뚫고 등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다시 방에 가 짐 풀고 체크아웃시간까지 푹잤다
그냥 일찍 일어나서 아침 든든하게 먹고 배부르게 잔 사람ㅎ
잠 부족했는데 더 잘 수 있어서 좋긴했다


이렇게 한라산 혼자 등반 계획은 무산되는가싶었지만
나 불굴의 의지 박소영.
날씨가 비교적 괜찮은 이틀뒤. 한라산 등반 기어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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